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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백승빈 감독이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에 배우 이혜영을 섭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백승빈 감독은 이혜영의 특별 출연에 대해 "설마 해주시겠어? 하는 생각으로 요청드렸었다. 다른 배우분들이 선뜻 OK 해주셔서 용기를 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믿을 수 없게도 바로 다음 날 이혜영이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 영화 작업이 오래 전인데, 특별 출연에 응해주셨다. 현장에서 나의 전문 배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실 정도로 우리 작품에 열정적으로 임하셨다. 정말 몸둘 바를 몰랐다. 초현실적으로 감사한 기억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혜영의 영화 출연은 무려 10여년 만. 지난 2008년 '더 게임'이 마지막이었다. '나와 봄날의 약속'에선 외계인들의 리더, 요구르트 아줌마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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