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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민서가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민서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Is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Is Who'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민서는 기존의 보여줬던 청순한 비주얼과는 상반되는 집시의 매력을 보여주며 무대에 올랐다.
민서는 기존 신인 가수들과는 다른 방식의 데뷔 프로모션을 선택했다. 세번째 곡까지 선보인 민서는 최근 데뷔 100일을 맞이했다. 그는 "100일인줄도 몰랐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다. 데뷔 때부터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안보여준 모습도 많이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민서는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5년만에 탄생한 여자 솔로가수. 회사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민서는 "책임감이 크다. 저희 가수에 여자 솔로 가수가 많이 없다 보니까 책임감이 크다. 선배님들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민서는 이전 데뷔 프로젝트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섹시하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처음에 사진 공개됐을 때 주위 분들이 많이 놀랐다. 이번 노래가 역동적이고 강렬해서 음악에 맞게 비주얼 변신을 해봤다"고 말했다.
또한 민서는 "춤추는 거 정말 오랜만에 해봤다. 제가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해본적이 거의 없다"며 "힘들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완성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댄스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기분을 말했다.
민서는 데뷔 전 윤종신의 '좋아'의 답가 '좋니'로 차트 1위를 하며 한층 더 주목받았다. 그는 "'좋아'가 잘 돼서 당시에는 부담감이 정말 컷다. 하지만 앨범을 준비하며 차트에는 연연하지 말자고 결심했다"며 "내가 하고 싶었고 보여드리고 싶은 걸 보여드리려고 한다. 차트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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