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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버스에서 휘청거렸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연출 박준화) 6회에는 월차를 낸 김미소(박민영)와 그를 따라나선 이영준(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은 "지금 이렇게 내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서 친히 와주셨지. 우리 오늘 같이 놀까? 나도 월차썼거든. 김비서랑 같이 놀려고"라며 디테일한 일정표를 짜왔고, 미소는 "절대 그 일정표대로 하지 않을 거다"라며 버스 여행을 하자고 말했다.
미소는 빈자리가 나자 영준에게 자리를 양보하려다 자신이 앉았고 그 옆에 영준은 서있었다. 버스가 급정거를 했고 영준은 버스에 탄 것이 낯설어, 미소의 다리 위에 그만 주저앉아버렸다.
버스 안의 사람들은 "대박, 하체부실", "다리에 힘이 없나봐"라고 말했다. 미소는 "이럴거면 아까 부회장님이 앉으시지 그랬냐"라며 멋쩍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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