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주말에 나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승혁에 대해 언급했다.
2군에서 올시즌을 시작한 한승혁은 1군 복귀 이후 꾸준히 선발투수로 나섰다. 12경기(10선발) 4승 2패 평균자책점 5.34.
한승혁은 16일 LG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충전 차원.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 나선 그는 22일 상무를 상대로 4⅔이닝 1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시리즈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한 한승혁은 당초 이날 선발투수로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전날 선발 예정이었던 양현종이 이날 등판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감독은 "한승혁은 원래 오늘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었는데 스케줄이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29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로테이션대로라면 7월 1일 경기에 나설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 템포 쉬어간 한승혁이 1군 복귀 이후 어떤 투구를 펼칠지 주목된다.
[KIA 한승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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