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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대탈출' 정종연 PD가 세트장에 많은 제작비를 들였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 기자간담회에는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정종연 PD는 "현실감 넘치는 것을 제1의 목적으로 진행하긴 했지만 프로그램이고 예능적 요소가 필요해서, 비현실적인 요소가 완전히 배제되기는 어렵다"라며 "그런데 기본적으로 당연히 우리 놀이문화로 즐기는 방탈출보다는 훨씬 더 스케일이 크고 그럴듯해야한다. 그래서 제작비는 많이 들었다"라고 제작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정종연 PD는 "상상 초월하는 돈을 썼다. 지금 하고 있는 tvN의 어떤 예능 프로그램보다 비싸다. 돈으로 프로그램 만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쓰는 건 재미있다. 좋더라. 세트를 어떻게 만드는지 자체가 스토리텔링이다"라며 "방탈출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도 조금이라도 쾌감을 주는 것인데, 최소한 멤버들의 몰입도를 위해서라도 세트를 허투루 지을 수 없었다. 세트를 많이 신경썼다. 보통 예능에서는 하기 힘든 작업을 했다"라고 제작진의 노력을 전했다.
'대탈출'은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 PD와 강호동의 만남으로, 대형 밀실을 탈출하기 위한 멤버들의 탈출 게임쇼다. 오는 7월 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예정.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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