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동엽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동엽(SK 와이번스)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2방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SK는 10-1로 승리하며 3위에 복귀했다.
5월 부진했던 김동엽은 6월 들어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주춤했다. 19일 삼성전 이후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최근 2경기에서는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 등장, LG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5회에는 배재준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리며 멀티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로써 김동엽은 지난해(22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동엽은 "간만에 기록한 멀티홈런이었다"라며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과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이기는데 기여할 수 있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숫자적인 목표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지속적으로 좋은 감각을 유지해서 팀이 다시 가을 야구를 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하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SK 김동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