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출산 및 다이어트 이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꿈이 있는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브로드웨이로 건너와 고난과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뮤지컬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번 공연에서는 홍지민이 합류했다. 출산 후 4개월 만에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의 첫 발을 딛는 첫 뮤지컬 복귀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선택했다.
이날 홍지민은 다이어트 후 확 달라진 비주얼로 무대에 올랐다. 그의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은 여전했다. 밝고 활기찬 기운이 객석에도 전해졌다.
홍지민은 이날 프레스콜 사회도 맡았다. 무대 전환 시간 홀로 무대에 오른 홍지민은 "도로시 브록으로 출연했었는데 이번 뉴 버전에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새롭게 합류하면서 또 다른 도전을 하면서 약간 러블리 하면서도 힘이 있는 메기 존슨 역할로 합류하게 됐다"며 "원래 이 작품이 제 삶과 스토리가 많이 닮아 있어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메기 배역을 맡으며 더더욱 이 작품을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고 무대 뒤에 있는 장면 하나하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참 좋은 작품"이라며 "꿈을 향해 가는 이야기고 긍정 에너지가 많은 작품이라 이 작품 선택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8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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