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마더' 김태우, 딸 죽인 진범이었다…송윤아 충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시크릿마더' 김태우가 딸을 죽인 진범이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이정흠) 29-32회(마지막회)에서는 1년 전 비극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영(김소연)은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는 언니 김현주(지안)을 찾았다. 그러나 김현주는 김은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병원을 빠져 나갔다. 한재열(김태우)이 데리고 간 것이었다.

김현주 자리에는 태블랫PC가 있었다. 그 안에는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된 1년 전 블랙박스 영상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는 한재열은 김현주와 자신의 딸 민지가 한재열 차를 타고 빗속을 이동하는 모습과 이후 상황이 담겨 있었다.

한재열과 김현주는 차에서 내려 다퉜다. 이를 지켜보던 민지는 차에서 내렸고, 한재열은 이를 모른 채 다시 차에 올라타 후진했다. 차 뒤에는 민지가 서있었고, 한재열은 놀란 나머지 차에 치인 민지를 내버려두고 자리를 떠났다.

김은영은 이 영상을 한재열 아내 김윤진(송윤아)에게 보여줬다. 김윤진은 충격에 빠졌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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