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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증평 이승록 기자] "긴 시간 꽃신 신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년 남았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10일 충북 증평군 37사단에서 21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전역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2009년부터 군 입대를 하기 시작해서 내년이면 10년인데, 멤버 전원 군대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며 "규현이까지 돌아오면 '완전체'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 500여 명을 열광하게 했다.
려욱의 전역으로 슈퍼주니어에선 규현의 소집해제만 남겨두게 됐다.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규현은 2019년 5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전역한 려욱의 각오도 남달랐다. 군 생활 동안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묻자 "군악대에서 노래도 많이 했는데, 슈퍼주니어 무대에서 노래를 진짜 해보고 싶다"고 밝힌 것이다. 즉석에서 팬들을 앞에 두고 노래를 짧게 부르는 등 무대에 대한 강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특 외에 함께한 동해, 은혁, 최시원 등도 려욱의 합류로 슈퍼주니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최시원은 "려욱이까지 돌아왔으니까 새 앨범으로 합류해서 멋진 모습, 여러분들이 기다렸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사진 = 증평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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