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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진천 김진성 기자] "우리나 일본이나 목표는 금메달 2개다."
한국유도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효자종목이 될 수 있을까.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김재범이 따낸 금메달이 유일했다. 자국에서 치러진 대회였으나 만족스럽지 못했다. 자카르타 대회 역시 유도 종주국 일본과 팽팽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금호연 감독은 10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지난 아시안게임서 김재범이 금메달 1개를 땄다. 그때는 세대교체 기간이었고, 지금은 완료했다. 일본도 세대교체를 완료했다. 남자 60kg 빼고는 일본과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보다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죽기살기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는 금메달 2개다. -66kg 안바울, -100kg 조구함을 가장 유력하게 본다. 일본도 2개를 보고 있다. -73kg 오노, -90kg 베이커가 나온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 이상은 플러스 알파다. 경기 당일에 정신력, 집중력 가미될 때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지도자의 작전도 중요하다라고 예상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안바울은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훈련을 열심히 했다.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바울. 사진 = 진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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