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좌완 유망주' 임지섭(23)이 복귀 첫 등판에서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임지섭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2⅔이닝 8피안타 7실점(6자책)을 남겼다.
지난 3월 29일 고척 넥센전 이후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 임지섭은 지난 등판보다 구속은 빨라졌으나 투구 내용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
2회초 윤정우에 우중간 2루타, 김성현에 볼넷을 내준 임지섭은 김강민에 우월 3점홈런을 맞고 0-3 리드를 허용했다.
3회초에도 최정을 볼넷을 내보낸 것이 화근. 김동엽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고 이재원에 우전 적시타를 맞은 것이 우익수 채은성의 실책도 겹쳐 또 1점을 내줬다. 여기에 폭투로 3루주자 이재원의 득점까지 내줬다. 김성현에 좌전 안타, 김강민에 볼넷, 노수광에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개선의 차도를 보이지 않은 임지섭은 결국 신정락과 교체됐다.
[LG 선발 임지섭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SK 노수광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