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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생술집' 윤도현이 영어 스트레스를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이타카로 가는 길' 가수 소유, 윤도현, 하현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였던 윤도현은 "영어 스트레스가 있다"라고 의외의 고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어디 외국에서 산 경험도 없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데 영국 출신 멤버 스캇이 디테일하게 봐준다. 노래를 할 때는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감정보다는 발음을 신경써야 하더라"라며 "'담배가게 아가씨'에서도 노래 녹음만 20시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도현은 "하루에 10시간씩 이틀이나 했다. 나중에는 스캇과 싸웠다. 나중엔 너무 힘들어서 해외 진출이고 뭐고 음악을 관둘 판이었다. 지금도 영어 녹음을 하는데 정말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MC 한혜진은 "영어를 전혀 못하면 저렇게 스트레스를 안받는다. 그런데 영어를 저렇게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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