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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중국 표절 의혹과 관련해 SBS 측이 입장을 전했다.
SBS 관계자는 1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미운 우리 새끼' 표절 관련 보도를 저희도 이제 확인했다. 일단 중국에 정식으로 수출한 적은 없다. 표절 했는지 여부, 절차 등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확인 후 대응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중국의 후난 위성TV가 지난 7일부터 '我家那小子-My Little One'라는 프로그램을 론칭했는데, '미운 우리 새끼'와 동일한 포맷이라고 보도했다. SBS 측은 정확한 확인 절차를 거친다는 입장.
중국은 과거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윤식당',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식당' 등 한국의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표절한 바 있어 논란이 됐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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