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후반기 캐슬파크의 수비라인 완성을 위해 수비수 김대호와 황도연을 영입했다.
수원FC는 13일 "상반기 문제점이었던 수비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풀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수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김대호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난 황도연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생활 첫 이적이 설레고 동료들과 함께 재밌는 축구를 하고 싶다는 김대호는"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로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믿고 지지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강한 복귀 의지를 남겼다. 또한 최근 분위기가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는 황도연은 "최근 수원FC 경기를 보면서 모든 선수가 함께 열심히 뛰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임대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운동장에서 승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두 선수의 영입으로 수비라인 보강을 꾀한 만큼,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 분위기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두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하여 7월 경기 출전을 위해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 = 수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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