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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년 만에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데샹 감독이 선수와 감독으로 역대 3번째로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을 제패했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데샹 감독이 선수에 이어 지도자로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리우 자갈루(브라질), 프란츠 베켄바우어(독일)에 이어 역대 3번째다.
1998년 지네딘 지단과 함께 프랑스 중원을 책임졌던 데샹은 20년 뒤 감독으로 변신해 프랑스에 통산 2번째 월드컵을 선사했다.
데샹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유로 2016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포르투갈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다시 일어선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프랑스를 정상에 올려 놓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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