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광현과 켈리 모두 정상적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발투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SK는 김광현, 앙헬 산체스, 메릴 켈리, 박종훈, 문승원 등 탄탄한 선발진을 갖추고 있다.
물론 아무런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광현은 수술 이후 첫 시즌이기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 또 켈리의 경우 지난 시즌 대비 부진과 더불어 최근에는 햄스트링 경련 증세로 인해 2경기 연속 계획보다 일찍 물러났다.
SK는 후반기 첫 경기에 문승원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문승원만 보면 전반기 로테이션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습. 하지만 18일 경기부터는 로테이션에 변화가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힐만 감독은 이번주 로테이션에 대해 "문승원-박종훈-산체스-켈리-김광현 순으로 등판할 것"이라고 전한 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까지 이대로 로테이션이 계속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광현은 11일 잠실 LG전 등판을 마친 뒤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공제병원에 가서 팔꿈치 정기검진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연이은 햄스트링 경련 증세 이후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켈리 또한 이번주에 정상적으로 출격한다. 힐만 감독은 "켈리는 오늘 불펜피칭을 했다"며 "좋은 모습이었다"라고 밝혔다.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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