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괴물 공격수’ 말컹을 앞세워 2위 수성에 나선다.
경남FC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남은 17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말컹과 쿠니모토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하며 승점 29점으로 전북과 대구에 패한 수원, 제주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두 팀은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이다. 경남은 후반기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그에 반해 상주는 3전 전패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산 역대 전적은 상주가 7승 1무 5패로 우세하나 최근 맞대결인 K리그1 2018 홈 개막전에서는 말컹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경남이 3대1로 승리하면서 이후 4연승의 기폭제가 되었다..
경남은 상주 상무와의 경기의 승리 선봉장으로 ‘괴물’ 말컹을 내 세울 것으로 보인다. 말컹은 지난 11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복귀의 신호탄을 알렸고, 14일에는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괴물’의 부활을 알렸다.
또한 새로 영입된 조영철과 파울링요 선수가 상주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이며 이적한 이광진, 유지훈과 함께 우주성, 박지수, 김현훈의 중앙 수비들이 경합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하기 위해 철벽 방어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상주는 지난 3경기에서 6실점과 함께 2경기 무득점을 하면서 팀이 많이 내려 앉은 상태이다. 다만 월드컵 멤버인 홍철, 김민우가 포진해 있어, 자칫 방심하다가는 일격을 당할 수 도 있다.
[사진 = 경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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