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 와이번스는 "대만 프로야구단 라미고 몽키스가 17일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했다"라고 18일 밝혔다.
라미고 몽키스는 대만시리즈를 총 5회 우승한 바 있으며 그 중 4회를 2011년 이후에 기록했다. SK는 "연고지인 타오위안 지역에 펼치고 있는 지역밀착 마케팅으로도 유명한 구단이다"라고 설명했다.
SK는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양 구단의 우호도 증진으로, 라미고 몽키스를 대표해 부웨이칭 부단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SK 와이번스에서는 류준열 대표이사와 염경엽 단장이 대표로 참석해 구단을 방문한 손님을 맞이했다. 한국, 대만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SK는 라미고 몽키스에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 곳곳을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K는 "'이마트 바비큐존', '그린존'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창의적인 좌석과 함께 복합문화공간 '스포츠아트 갤러리’, 구단 박물관 'W갤러리',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존' 등 관람객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식음료 시설, 구단 상품샵을 안내하며 양 국 프로야구 수익구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SK는 "부웨이칭 부단장과 함께 온 방문단 일행들은 대화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를 하는 등 투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타오위안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동행해 인천시와 SK와이번스 간의 협업모델에 대한 관심도 표명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구단과 교류하며 서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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