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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남성 듀오 스컬&하하가 '레게 강 같은 평화'로 팀명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레게 강 같은 평화' 스컬과 하하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하&김종국의 401정육식당에서 신곡 '당디기 방'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24일 오후 6시 발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공식적으로 스컬&하하에서 '레게 강 같은 평화'로 팀명 변경을 발표한 두 사람. 지난 2012년 첫 앨범 'Ya Man !!'을 선보인 뒤 벌써 7년째 스컬&하하로 활동했던 이들이기에 그 배경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활동하면서 기운 빠진 적이 있었다"라며 "7년간 스컬&하하로 활동했는데 아직도 우리 그룹을 잘 모르신다. 하하&스컬로 아시더라. 우린 프로젝트 듀오가 아니라 정식 팀인데 말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래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팀명 공모를 내게 됐다는 것. 그 결과 3위에 오른 레게 강 같은 평화로 최종 결정했다.
하하는 위트 넘치는 이름을 택한 것에 대해 "무관심이 제일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컬은 "팀 이름 변경을 갑작스럽게 정한 건 아니었다. 몇 년 동안 꾸준히 얘기가 나왔던 부분이다. 서로 제대로 이름다운 거 만들자고 그랬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 QUAN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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