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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안효섭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출연 불발에 대해 속내를 전했다.
안효섭은 2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서 김유정의 건강 이상으로 잠시 촬영을 중단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 하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일뜨청'은 김유정의 건강 이상으로 잠시 촬영을 중단했지만 지난 오는 8월부터 촬영이 재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11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 역 물망에 올랐던 안효섭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촬영 시기가 겹쳐 하차하게 됐다.
이와 관련, 안효섭은 "스케줄상 안 맞아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하게 됐다"며 "사실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잘 챙겨주셨기 때문에 감사하기도 한데 지금도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정 선배님도 많이 응원하고 있다"며 "드라마 나오면 꼭 챙겨볼거니까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저희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둘 다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 왕지원 등이 출연한다.
23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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