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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봉 6일째 5만 관객을 돌파한 '어느 가족'(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급 티캐스트)이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류준열 배우가 함께한 스페셜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봉 6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흥행작을 예약한 '어느 가족'이 지난 7월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류준열, 백은하 소장이 함께 한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매 오픈 후 628석 전석이 매진되며 뜨거웠던 피켓팅 열기를 자랑한 '어느 가족' 롯데시네마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폭발적으로 반응했고, 작년 '세 번째 살인'에 이어 다시 한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GV의 깜짝 게스트로 류준열 배우가 함께해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신작을 가지고 한국을 방문해서 관객 여러분들께 따뜻한 박수를 받고 옆자리에는 류준열씨가 앉아있고 이런 기쁜 일이 없는 것 같다"라고 관객들에게 반가운 첫인사를 전했다. 깜짝 게스트로 함께하게 된 류준열 배우도 "네 저는 1년 만에 뵙는 것 같다. 그때 감독님께서 안 계셔서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감독님께서 아시고 '오늘 자기는 없어도 되지 않겠냐' 얘기하시는데 '큰일 나실 것 같다'라고 말했고, 오늘은 제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옆에서 바라보는 입장이 될 것이다. 영화 많이 사랑해주시고 여러모로 감격스럽다"라고 전했다.
'어느 가족'을 본 소감에 대해 류준열 배우는 "일단 그동안 감독님 작품 중에서 가장 인기를 받을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극장에서 봤는데, 객석이 꽉 차 있었고, 많은 분들이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영화를 끝까지 음미하는 것을 보고 같이 감동을 받았다. '어느 가족'은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여러 가지 감정들, 생각들을 집대성한 그런 작품이지 않나 생각을 해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울고 많이 웃고 즐겼던 2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류준열 배우는 '어느 가족'에서 호연을 펼친 안도 사쿠라에 극찬을 보내며 "저랑 동갑이다. 여러 가지 인생을 돌아보게 될 만큼 놀라운 연기였고, 안도 사쿠라가 마지막에 취조를 당할 때 혼자 롱테이크로 길게 눈물을 닦으면서 여러 가지 대답도 하고 연기를 보여주는데 그때의 감독님의 디렉션이 참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안도 사쿠라 배우가 우는 부분의 경우 대본에 없었다. 배우가 취조실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형사 역할을 한 사람에게만 화이트보드에 질문사항을 써서 형사에게 보여주면 형사가 안도 사쿠라에게 질문을 했다. 결국 노부요 역을 맡은 안도 사쿠라는 연기를 하면서 무슨 질문을 받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앉아있는 것이고, 감독의 질문을 형사가 하면 반응을 보고 다시 한번 화이트 보드에 질문을 써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가는 그런 상태였다. 그런 의미에서 다큐멘터리 같은 스타일을 도입한 상태에서 13분 정도 길게 카메라를 가져가면서 촬영을 했다"라고 대답하며 '어느 가족' 명장면인 노부요가 취조 당하는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 배우는 "참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 매번 초대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오고 있지만 단순히 팬의 입장에서 오는 부분이라 여러분들께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는 전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고 연기적인 것에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면서 덧붙여 감독님께서 내한을 하시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해드릴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아시아에서 한국 빼고는 다른 국가는 방문하시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한국을 많이 아껴주시고 바쁜 스케줄로 피곤하실 텐데 대기실에서 운동을 하고 계셨다. 한국 팬들에게 멍한 눈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애쓰시는 모습에서 팬으로서 관객으로서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리는 게 제 몫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감독님 많이 사랑해주시고 감독님 영화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어느 가족'을 응원했다.
한편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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