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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용화 감독이 영화 '신과함께2'의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이정재는 31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된 보이는 라디오 '라디오 아파트'의 일일 DJ를 맡았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깜짝 전화연결로 목소리 출연했다. 그는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1부 흥행은 정말로 운이 좋아서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천만이라는 게 엄청난 숫자라서 특별히 공약을 생각해보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즉석에서 "만약 '신과함께2'가 흥행한다면 이정재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황한 이정재는 "물귀신 작전이냐"라며 "이만 통화를 끊어야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해원맥(주지훈)·덕춘(김향기)이 자신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8월 1일 개봉.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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