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3번째 우승컵을 향해 순항했다.
박성현은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덤&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 658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포타농 파틀럼(태국)과는 3타 차.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메이저 통산 3승이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호주교포 이민지는 2타를 줄여 조지아 홀(잉글랜드), 히가 마미코(일본) 등과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대만의 테레사 루가 8언더파 단독 5위에 위치.
유소연(메디힐)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7위에 위치했다. 김효주(롯데)와 디펜딩챔피언 김인경(한화큐셀), 이미향(볼빅)은 3언더파 공동 15위, 김세영(미래에셋)은 2언더파 공동 24위다.
한편 투어 통산 19승, 메이저 7승에 빛나는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6개의 부진에 2타를 잃고 중간합계 6오버파 공동 106위로 컷탈락했다. 최혜진(롯데), 고진영(하이트진로), 지은희(한화큐셀) 등도 짐을 쌌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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