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얼마나 걸린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과연 LG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이번엔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까. 이미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을 보였던 가르시아이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르시아는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초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대퇴부 안쪽 근육 인대가 부분적으로 손상돼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4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가르시아가 일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을 계획이 있음을 전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일본에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고 일본에 있는 병원 원장이 한국에 온다는 소식도 있어 한국에서 검진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얼마나 걸린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가르시아의 복귀 일정이 정해진 것이 없음을 말했다. 가뜩이나 갈 길 바쁜 LG이기에 더 답답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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