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인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4일 오후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1라운드에서 인천에 2-1로 이겼다. 양팀은 후반 40분 이후 3골을 주고받은 가운데 포항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터진 김광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8승5무8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10위 인천은 3승7무11패(승점 16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포항은 후반 40분 이상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근호의 어시스트에 이어 이상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44분 쿠비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쿠비는 김보섭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포항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김광석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광석은 이광혁의 어시스트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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