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대표팀, 박상영·구본길 등 AG 최종 명단 24명 확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시안게임에 파견될 펜싱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박상영(울산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간판스타들이 출전해 실력 발휘에 나선다.

대한펜싱협회는 최근 열린 제4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펜싱 남녀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박상영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구본길과 남현희(성남시청) 등 오랫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통틀어 총 24명이 최종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양달식(화성시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코칭스태프는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펜싱대표팀은 오는 14일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향하며, 26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펜싱 파견선수 명단

감독 및 코치 : 양달식 감독(화성시청), 김병수(대한펜싱협회), 유상주(대한펜싱협회), 이정운(성남시청), 장태석(울산광역시청), 한주열(인천광역시청)

남자 플러레 : 하태규(대전도시공사), 손영기(대전도시공사), 허준(경기도광주시청), 이광현(화성시청)

남자 에뻬 :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울산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

남자 사브르 :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대),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여자 플러레 : 남현희(성남시청), 전희숙(서울시청), 홍서인(서울시청), 채송오(충북도청)

여자 에뻬 :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 신아람(계룡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여자 사브르 :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 황선아(익산시청)

[박상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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