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구자욱이 올해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구자욱은 SK 선발 앙헬 산체스의 초구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5일 롯데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구자욱은 2015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구자욱은 2015년 11홈런을 시작으로 2016년 14홈런, 지난해 2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은 구자욱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삼성 구자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