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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귀신, UFO가 실제 있다면?"
'우주적 썰왕썰래'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본 미스터리에 깊숙하게 접근한다. 과학적인 근거와 현장에 대한 믿음 사이에서 정답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을 하며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새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우주적 썰왕썰래'는 미스터리한 '썰'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신개념 토크쇼를 표방한다.
첫 회 게스트는 냉철하고 논리정연한 비평가 진중권. MC 이휘재는 "진중권 교수가 처음에는 미스터리 소재에 대해 반박했는데 사유리와 황제성, 저의 공격에 두손을 들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우주적 썰왕썰래'는 UFO 전문가 맹성렬 교수를 고정 패널로 두며 미스터리에 과학적 근거를 두고자 했다. 맹성렬은 "믿지 않는다는 상황에서 존재에 대한 증거를 찾아 연구했다. 조사만 3, 4년을 했다"며 "미국이나 러시아, 프랑스같은 강대국에서도 오랜시간 조사를 했기 때문에 엄청난 비밀자료가 존재한다는 것에 확신을 했다"고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여기서는 비주류 학문을 다룬다. 좀 더 다양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존쟁에 대해 딴지를 거는 게스트도 있다. 그래서 한쪽 방향으로만 이야기가 흐르지 않을 것"이라고 다양성을 강조했다.
오현민 역시 "귀신을 믿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하면 할수록 과학적으로 이해하게 된다"고 달라진 생각에 대해 밝혔다.
'우주적 썰왕썰래'는 미스터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예고했다. 귀신, UFO, 초능력 등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패널과 이를 부정하는 게스트, 패널, 전문적 지식을 가진 교수까지 다양한 계층의 미스터리에 대한 견해를 들어볼 수 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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