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일본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장슬기는 9일 파주NFC에서 열린 여자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대회보다 준비 과정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예상대로 날씨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각자 소속팀에서 스타일이 다르지만, 그것을 버리고 대표팀 색깔에 맞춰 훈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뛰었던 장슬기는 “아무래도 일본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그땐 어려서 못했지만, 지금은 내가 더 잘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장슬기는 “소속팀에선 공격 외에 수비도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평소 하던대로 자신감 있게 기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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