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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6.2%, 최고 8.3%를 돌파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1위를 지켰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4.1%, 최고 5.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는 와이프'는 주혁(지성), 우진(한지민)의 어색하고 아슬아슬한 오피스 라이프가 재미를 선사했다. 다시 만난 우진이 낯설고 불편한 주혁은 지점일이 힘들다며 달래고, 쓸데없는 트집을 잡아 다른 지점으로 보내려고 애를 썼지만 우진은 개의치 않았다.
주혁과 우진의 달라진 현실에서 바뀐 관계도는 차별화된 재미와 스릴을 높였다. 우진과의 추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주혁은 그의 사소한 취향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밝고 생기 넘치는 우진을 지켜보며 주혁은 애틋한 감정과 함께 자책감을 느꼈다. 반면 우진은 알 수 없는 듯한 꿈을 꾸고 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여기에 주혁을 아는듯한 우진 엄마의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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