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황재균(KT 위즈)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나선다.
올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황재균은 전날까지 105경기에 나서 타율 .287 18홈런 65타점 12도루 58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219(32타수 7안타)에 그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도 7타수 무안타 1볼넷에 만족했다.
때문에 4일 넥센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6번 타자로 등장했던 황재균은 이날 3번 타자로 출장한다. 황재균이 3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7월 28일 LG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KT는 강백호(좌익수)-오태곤(우익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윤석민(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KT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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