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오태곤이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오태곤(KT 위즈)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때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만루에서 등장한 오태곤은 상대 바뀐투수 김승회의 141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6월 21일 롯데전 이후 첫 홈런이자 데뷔 첫 만루홈런이다.
또한 이 홈런으로 오태곤은 프로 데뷔 이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기존 한 시즌 최다는 지난해 기록한 9개였다.
KT는 오태곤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KT 오태곤. 사진=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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