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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 미래 이강인(17,발렌시아)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1군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기간 발렌시아 1군에서 활약한 이강인의 데뷔골이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와 25분 호드리구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33분 이강인이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1군 데뷔골에 성공했다.
앞서 이강인은 로잔 스포(스위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이상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1군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유소년 소속 선수가 1군 경기에 연속해서 출전한 건 매우 고무적이다.
한편,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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