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강호동, 발정 난 수퇘지 등장에 '공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발정 난 수퇘지 등장에 공포에 휩싸였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live, tvN '섬총사 시즌2'에서 강호동은 초도 흑돼지 축사를 찾았다.

이에 흑돼지 축사 주인은 "지금 암컷이 발정기라서 수컷이 굉장히 예민하다. 그래서 절대 암퇘지 옆으로 가면 안 된다. 큰일 나, 진짜로"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예민 보스 수퇘지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 벽에 등을 밀착한 후 숨까지 멈췄고, 흑돼지 축사 주인은 "막 위협주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라고 귀띔했다.

한 숨 돌린 강호동은 수퇘지에게 "내가 네 돼지 형이다잉! 나도 한 돼지 한다잉!"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Olive, tvN '섬총사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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