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진입+음방 1위" MXM, 자작곡으로 대중성까지 잡을까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남성 듀오 MXM(임영민, 김동현)이 자작곡으로 꽉 채운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MXM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정규 앨범인 'MORE THAN 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가 브랜뉴뮤직 수장으로 있는 만큼 MXM의 쇼케이스 MC를 봤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빼어난 실력과 외모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멤버들"이라며 "갑작스럽게 데뷔하고 큰 인기를 누려서 자만할 법도 한데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심성이 예쁜 친구들"이라고 칭찬했다.

타이틀곡 'YA YA YA (야야야)'는 간결하지만 중독적인 피아노 루프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경쾌한 CHILLTRAP(칠트랩) 장르로 가사는 자신도 모르게 어느샌가 빠져들게 된 상대를 한 번 마시면 자꾸만 다시 찾게 되는 커피에 비유한 노래다.

멤버들의 자작곡이 수록된 만큼 김동현은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기대감이 컸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작업도 많이 하고 자작곡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저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임영민은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에 대해 "저희는 시크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근데 저희를 좋아하는 분들은 소년같고 청량한 매력을 좋아하시더라"라며 "그래서 그 두가지 모습을 한 번에 담기 위해 고민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영민은 어느덧 데뷔 1년차가 된것에 대해 "예전에는 긴장해서 방송 출연해도 말을 잘 못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말을 잘 할 수있다. 조금의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라고 달라진 점을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임영민은 "음원차트에 진입하는게 바람이다. 50위권에 저희 이름을 올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 역시 "음악방송에서 1등을 해보고 싶다. 더 많은 분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에 워너원 이대휘의 곡이 수록된 것에 대해 멤버들은 "저희보다 작곡 선배다.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며 라며 "바쁜 와중에도 직접 녹음실에 와서 함께 했다"고 감사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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