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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는 광복절을 맞아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 숨은 독립 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명랑한 역사' 특집을 진행한다.
14일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 제작진은 "광복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 운동가들을 조명하고, 어떤 마음으로 그 시대를 살았을지 함께 헤아려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성수 열사는 강제 징집된 일본 학도병 최초로 탈출에 성공한 뒤 다시 적진에 들어가 다른 한국인들의 탈출을 도왔던 인물로 상해 부호를 찾아가 독립 운동 자금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체포돼 참수형으로 순국한 인물이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조선 총독 사이토에 포탄을 던졌던 강우규 열사, 상해 임시정부에 공군 창설을 꿈꿨고 실제 우리 공군 창설에도 밑거름 역할을 한 최용덕 장군 등도 소개된다.
심용환 작가는 "독립운동가는 당시 치열하게 불가능한 꿈을 꿨던 '낭만주의자'들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15일 오전 7시 방송.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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