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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문천식이 외모와 달리 성시경이 ‘진국’이라 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문천식이 출연해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문천식은 성시경에 대해 “저랑 같이 라디오 게스트 생활을 시작했다. 끝나고 소주 한 잔씩 하고 그랬다. 저도 총각 때 꽤 소주 좀 먹는다고 생각했다. ‘나도 한 세병 먹어 너도 술 좀 마신다며?’라고 하니 ‘형 나는 잘 못 먹어’라고 했다”면서 “한 세 병 먹고 그만 먹자고 했는데 성시경 씨 앞에 소주병은 7병이더라. 20대 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성시경 씨가 둘 만 마실 때와 여성이 동석했을 때 태도가 달라지냐”고 질문하자 문천식은 “아니다”고 답했다.
문천식은 “성시경 씨는 아주 일관적인 친구다. 늘 싸가지 없어 보인다. 중요한 게 있다. 얼핏 보면 예의 없어 보이는데 시간을 두고 오래 두고 보면 진국이다. 자기 사람들을 그렇게 잘 챙기는 사람이 없다. 늘 만나자고 하고, 맛있는 거 먹자고 하고, 안부를 묻는 참 좋은 친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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