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수원과 10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19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4라운드에서 수원에 6-4로 이겼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6연패에서 벗어나며 4승7무13패(승점 19점)를 기록해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전남은 김인완 감독대행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은 리그 3연패와 함게 10승6무8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은 전반 5분 유주안이 골문앞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전남은 1분 만에 최재현이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남은 전반 19분 마쎄도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한 수원은 전반 40분 이종성이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수원은 전반 43분 데얀이 페널티킥 재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전남은 후반전 들어 맹공을 펼쳤다. 전남은 후반 16분 허용준이 골을 터트렸고 양팀은 이날 경기 3번째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전남은 후반 18분 마쎄도가 역전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30분 허용준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수원은 후반 39분 데얀의 득점으로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전남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이상헌이 쐐기골을 터트렸고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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