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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여자 플뢰레 대표팀에 이어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구본길(29·국민체육진흥공단)-오상욱(22·대전대)-김정환(35·국민체육진흥공단)-김준호(24·상무)로 구성된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45-17로 완파,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등 강력한 금메달 후보 가운데 한 팀이었다. 최근 구본길과 오상욱이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는 등 개인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터였다.
한국은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김준호가 대기멤버로 배치된 가운데 김정환, 오상욱, 구본길이 경기에 나서 번갈아가며 5득점씩 올리는 등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간 끝에 45-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난하게 4강에 안착한 한국은 홍콩-베트남 승자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은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앞서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8강에서 홍콩을 45-32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남자 펜싱 대표팀.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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