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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김숙이 이영자의 장난으로 남루했던 속옷을 보여 분노했다고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김숙이 이영자의 장난에 화가 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한 사연자는 "백팩에 검은 속옷을 달고 다녔다. 수치심을 잊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이 분의 마음을 잘 알 거 같다. 속옷이 걸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남루한 속옷을 보였다는 게 창피한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김숙은 "옛날에 영자 언니랑 뮤지컬을 했을 때 얘기다. 여자들끼리 대기실에 있었는데 언니가 장난으로 내 바지를 내렸다. 내가 그날 너무 편한 속옷을 입고 있었다. 지나치게 편한 속옷이었다. 너무 창피하고 기분 나빠서 그대로 서 있었다. 거기 있던 착한 언니가 바지를 올려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영자 언니가 바지를 내려서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남루한 나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화가 났다. 그 후 며칠 동안 영자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고 덧붙였고, 이영자는 "너무 남루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올리브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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