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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와 동률을 이룰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석패했다.
다저스는 5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데이비드 페랄타에 우중월 3점홈런을 맞고 선취 득점을 내줬다. 6회말 매니 마차도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이후 추가 득점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남기고도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타선은 마차도와 맷 켐프만 멀티히트를 쳤을 뿐이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지구 선두 애리조나와 1경기차로 뒤질 뿐이었으나 이날 패배로 양팀 간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5연승 행진 역시 마감했다. 다저스는 72승 62패, 애리조나는 74승 60패.
한편 다저스는 다음달 1일 애리조나전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애리조나는 잭 그레인키를 선발 예고했다.
[LA 다저스-애리조나 경기 장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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