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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김태리의 머리카락을 칼로 잘랐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8회에는 구동매(유연석)가 고애신(김태리)을 만나 일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동매는 날선 표정으로 고애신에게 "어디로 가는 것이냐. 마지막 기회를 드리는 거다. 애기씨는 왜 자꾸 그런 선택을 하냐. 총을 들어 기어이 표적이 되는, 그런 위험한 선택 말이다. 아무 것도 하지 마라. 학당에도 가지 말고 날아오르지 마라. 세상에 어떤 질문도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애신은 구동매의 말에 "이런 주제 넘은 자를 봤나. 나는 선택 그 어떤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내 비밀 한자락 쥐고 있다고 뭐라도 되는 것 같나"라며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다.
구동매는 " 지금부터 애기씨의 무언가가 되려고 한다. 이러면 안되는데 세상 모두가 적이 되어도 상관없다 싶어졌다. 그게 애기씨여도 말이다"라며 칼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충격 엔딩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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