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이 부산 원정경기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8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7라운드에서 부산에 2-1로 이겼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11승6무10패(승점 39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3위 부산은 10승11무6패(승점 4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대전은 후반 6분 박인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인혁은 왼쪽 측면에서 김승섭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후반 32분 고경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고경민은 호물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대전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키쭈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키쭈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박대훈의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대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