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올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모두 접수한 소감을 밝혔다. 올 초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렸다. 여기에 신작 '협상'으로 추석 극장가까지 공략에 나섰다.
손예진은 최근 진행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흥행은 사실 운인 것 같다. 다행이도 제가 보는 눈과 관객들의 취향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개봉 시기의 영향도 크기에 흥행은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다"라며 "'협상'도 지난해 여름에 찍은 작품인데, 올 추석에 개봉하게 될 줄이야 정말 몰랐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손예진은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마음을 전하며, '천생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도 힘든 순간은 항상 온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행복과 불행만으로는 설명되어질 수 없는 것 아니냐. 특히나 나는 감정을 연구하는 직업이기에 '내가 어떤 사람이지?'라고 어느 순간 혼돈이 올 때도 있다. 사람들이 보는 관점이 다 다르고 현장마다 내가 다 달라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예진은 "그렇게 작품으로 상처도 받고 치유도 받는데, 올해는 운이 너무 좋았던 게 작품으로 다 치유가 됐다. 에너지를 소비만 하고 끝난 게 아니라 채워진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이 없을 땐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다. 그냥 혼자 가서 먹으러 다니고 걸어다닌다. 그런 걸로 힐링을 많이 하는 것 같다"라며 "한국에 있을 때는 거의 집에 있는다. 하루 일과가 운동, 집이다. 필라테스를 한 곳에서 10년째 다니고 있다. 집에서는 쇼파에 누워만 있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다이어트는 쉴 때는 안 한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일이 생기면 '급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개봉을 앞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물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