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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티츠 감독이 황희찬의 데뷔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황희찬은 지난 1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5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해 함부르크 데뷔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함부르크는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함부르크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티츠 감독의 하이덴하임전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티츠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에 대해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팀과 두번 밖에 훈련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서 황희찬이 두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인 것에 대해선 "조금만 더 행운이 있었다면 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두번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다. 골을 넣었다면 이후 활약에 탄력을 받았을 것"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봤듯이 항희찬은 특별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분데스리가 승격을 노리는 함부르크는 3승1패의 성적으로 2부리그 18개팀 중 5위를 기록 중이다. 함부르크는 오는 18일 드레스덴을 상대로 리그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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