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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윤진이 대본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이하 '미스 마') 관련 배우 김윤진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윤진은 "제 개인 취향은 스릴러다. 그런 걸 보는 것도 좋아한다. 또 제가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다. 당시 여배우들이 말랑말랑한 멜로를 찍다가, 30대 초반부터 엄마 역할로 들어서는 추세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기준은 '대본이 재미있느냐'다. 굉장히 단순한 기준이다. 또한 '내 소중한 1~2시간을 할애하면서 이 드라마를 볼까?'라는 느낌이 드느냐다. 저는 능동적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다. 가만히 남자 주인공이 일처리를 해주는 것보다. 여자도 일처리를 할 수 있는데 왜 꼭 남자에게 기대야 하나 싶다. 그런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다. 그래서 조금 더 능동적이고 세보이는 캐릭터에 더 끌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로 김윤진을 비롯해, 배우 정웅인, 고성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6일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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