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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6)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지만 토트넘은 이적시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손흥민을 향해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다.
영국 스포츠 매체 ‘클럽콜’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손흥민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레버쿠젠을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성했다.
뮌헨은 독일 무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손흥민을 영입해 노쇠한 아르옌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대체자로 활용할 작정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은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뮌헨이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1억 유로(약 1,339억원)가 넘는다. 뮌헨이 천억이 넘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지불하고 손흥민을 영입할지는 미지수다.
또한 토트넘도 손흥민을 팀 내 주축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장기계약을 체결한 만큼, 뮌헨으로 이적시킬 계획은 없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뮌헨과 연결됐지만,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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