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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등장한 정체불명의 래퍼 마미손, 진정한 승리자로 거듭났다.
지난 14일 마미손은 '쇼미더머니777' 탈락 직후 첫 번째 싱글 '소년점프'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소년점프'는 캔의 배기성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 래퍼 딘딘과 슬리피가 특별 출연해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마미손은 핑크색 복면을 쓰고 등장한 채 한국 힙합에 재치 있는 디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자신을 탈락시킨 '쇼미더머니777' 심사위원인 래퍼 스윙스, 기리보이, 팔로알토, 코드쿤스트(코쿤), 딥플로우, 넉살, 더콰이엇, 창모를 향해 "악당들아. 이 만화에서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아. 계획대로 되고 있어.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고 랩하며 자신의 '빅픽처'(큰 그림)가 통했음을 알렸다.
한편, 마미손은 '쇼미더머니777'에 모습을 드러낸 직후 연신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동일한 래핑 스타일, 목소리 때문에 래퍼 매드클라운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구 부인하며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팬들은 "그냥 모른 척 하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 = '소년점프' 캡처,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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