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타르 메시’ 남태희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소속팀 알두하일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알두하일은 17일(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알두하일은 합산 스코어 2-3으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원정팀의 지옥으로 불리는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알두하일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흐름이 페르세폴리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후반 이른 시간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결국에는 두 골을 내리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설상가상 알두하일은 이 과정에서 자채골까지 나오며 스스로 무너졌다.
결국 1차전에서 승리로 4강 진출에 다가섰던, 남태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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