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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곽동연이 임수향과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겼다.
곽동연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곽동연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조교이자 미래(임수향)를 좋아하는 선배 연우영을 연기했다. 그는 다정다감한 성격과 개념 있는 생각, 행동으로 화학과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곽동연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임수향에 대해 "사실 내가 어릴 때 '감격시대'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아역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니 굉장히 특별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곽동연은 "상대역으로 이렇게 다시 만난다는 것이 그랬다. 내 입장에서는 어릴 때 가지고 있던 기억을 떨쳐내야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베테랑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캐스팅 후 '감격시대' 감독님에게 전화를 해서 임수향과 다시 같은 작품을 한다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굉장히 크게 웃으셨던 기억이 난다"고 일화를 덧붙였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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